‘사시 존치’ 요구하는 수험생들, 9일 국민의당 당사 점거…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의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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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철수 면담, 연합뉴스
안철수 면담.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수험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 회의실을 점거,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법시험 존치에 대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등이 상이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은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어 “기성 정치로부터의 탈피를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철수 의원과 사법시험의 존치에 대한 회담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폐지를 앞두고 있는 사법시험의 마지막 1차 시험 경쟁률은 57대 1로 최근 10년 동안 최고 수준이었다. 최종 선발인원이 1천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든 점도 있지만 로스쿨 진학  이외에 법조인이 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안 상임공동대표와 면담이 이뤄질 때까지 점거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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