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방문의 해 ‘뷰티축제’ 22일까지 25개국 최고 모델 한자리
패션·메이크업쇼 등 볼거리 다채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찾는 이번 대회는 22일까지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찾아라! 아시아 최대의 뷰티·문화축제’를 주제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가 지난 2006년 개최한 이래, 모델 관련 산업 뿐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산업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아시아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패션·뷰티·의료·메이크업 등 관련 산업은 물론, 한류스타를 포함한 아시아스타, K-pop과 연계한 컨셉으로 대중의 큰 호응 속에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는 메인 행사 중 하나로 준비됐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 제1야외 음악당, 수원실내체육관 등 수원시 전역에서 열리며 수원시와 한국모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모델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요 12개 행사로는, ▲한 해를 빛낸 아시아 25개국 최고의 모델들과 아시아스타를 대상으로 선정·시상하는 ‘2016 아시아모델 어워즈’ ▲아시아 25개국의 국가별 예선대회를 거친 신인모델들의 세계 톱 모델을 향한 등용문 ‘2016 아시아 뉴 스타 모델 콘테스트’와 ‘아시아 뉴 스타 모델 부트캠프’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아시아 20개국의 모델, 패션, 뷰티 관련 산업 교류의 장 ‘아시아 美 페스티벌’, ‘메이크업 페스티벌 어워즈’ ▲아시아 美 관련 분야의 아티스트와 산업군에게 시상하는 ‘아시아 美 어워즈’ ▲한국전문모델과 관련 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맥심 K-모델 어워즈’ ▲미즈들을 위한 ‘미즈모델코리아대회’ ▲한국 최고의 레이싱모델 시상식인 ‘레이싱 모델 어워즈’ ▲모델·패션·뷰티 분야의 유명인사 강연과 컨퍼런스를 통해 관련 산업의 소통과 정보를 공유하는 ‘2016 아시아 모델 美 컨퍼런스’ 등이다.
특히 ▲‘아시아 탑모델과 함께하는 워킹데이(15일 오전 9시)’ ▲수원 화성 창룡문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전통복 패션쇼(18일 오후 8시)’ 등은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행사도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모델어워즈’는 그간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수상자로 참여해 대회를 빛냈다. 역대 수상자로는 송중기와 이병헌, 권상우, 김수현, 최지우, 차승원 등 국내 한류스타와 장윤주, 강승현, 이현욱, 이현이 등 국내 탑모델 그리고 고거기, 언승욱, 스틸하트, 정원창 등 해외 스타 등이 있다. 또 안나수이(ANNA SUI) 패션쇼, 까스텔바작 패션쇼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쇼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은 단순한 모델시상식이 아니라 25개국의 아시아 모델을 중심으로 패션·뷰티·의료°문화 컨텐츠 등의 관련 산업이 세계로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역대 최고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 문화관광 도시 수원배경으로 아시아 25개국 모델·디자이너가 참여하는 패션쇼, 세계적인 브랜드의 화려한 뷰티쇼, 메이크업쇼가 함께한다. KBS WORLD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 송출된다.
자세한 정보는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수원’ 홈페이지(www.am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관·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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