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지원초등학교, 세계책의날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

▲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광지원초등학교(교장 이유순)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매년 4월25일∼5월8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광지원초등학교(교장 이유순)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매년 4월25일∼5월8일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광지원초등학교(교장 이유순)가 ‘세계 책의 날’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펼쳤다.

 

지난 8일까지 14일간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우유팩 재활용을 통한 친구에게 책 추천하기와 시암송하기, 가정(가족)과 관련된 책표지 따라 그리기, 책 주인공과 사진 찍기 등 다섯가지 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된 시에 자작곡을 붙여 노래 부르기 미션에서는 학생들이 독창은 물론 듀엣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서 김성아 선생은 “광지원초등학교 꿈자람터가 늘 가고 싶은 곳, 꿈속에서 자주 만나는 책 놀이터였으면 좋겠다”며 “미션당 1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준비한 상품이 소진 될 때까지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순 교장은 “학교도서관을 지성의 놀이터로 제공하기 위해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매월 제공, 다양한 문화행사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즐거움과 심미감을 느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됐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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