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과 현대제철이 10일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얌체·난폭운전 예방을 위해 ‘착한운전 MOU’를 맺었다.
인천 동구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임직원과 인천청, 중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찰은 지난 3월부터 2016년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을 위해 ‘함께해요 착한운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청과 교육청 등 10개 기관과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월 4일에는 1년 동안 교통위반이 없는 운전자에게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착한운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 내 기관과 단체 등과 함께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착한운전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배려·양보하는 운전인 만큼 내가 먼저 실천한다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며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하고 난폭운전 차량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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