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오전 11시부터 검단 종다리공원에서 홀몸노인과 소외계층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벌였다.
소방서는 직원 13명과 검단 의용소방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본부의 급식차를 활용, 잔치국수 800인분을 준비해 식사를 대접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안전 체험부스도 운영, 소방 안전 홍보와 교육을 병행했다.
소방서는 특히, 인근 온누리종합병원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 문진, 상담 등을 진행했다.
박을용 서장은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서부소방서는 지역 안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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