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도내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연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장과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장성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은 1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어린이집 환경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은 도내 국ㆍ공립어린이집 가운데 지은 지 10년 이상 된 낡은 곳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과 놀이터 등 시설을 고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쓰일 30억원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신경영 20주년 특별격려금 일부를 기부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어린이집 시설개선 공사에도 참여해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은 “경기도와 함께 국ㆍ공립 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약속한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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