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전북 현대와의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안양은 오후 회복 훈련을 마친 후 지역 내 A음식점에 모였다. 평소 안양을 응원하고 후원을 아끼자 않았던 이호율 안양시축구연합회장과 박형순 전 시축구연합회장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진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회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식에 앞서 이호율 회장은 “최근 성적이 부진하지만 우리는 늘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고, 박형순 전 회장도 “안양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FC안양을 응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함께 참석한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더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선수단과 사무국이 합심해 안양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