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전북과의 FA컵 32강 앞두고 특별한 선물 받아

▲ FC안양 선수들에게 특별한 회식을 마련한 이호율 안양시축구연합회장과 박형순 전 시축구연합회장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FC안양 제공
▲ FC안양 선수들에게 특별한 회식을 마련한 이호율 안양시축구연합회장과 박형순 전 시축구연합회장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이 전북 현대와의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안양은 오후 회복 훈련을 마친 후 지역 내 A음식점에 모였다. 평소 안양을 응원하고 후원을 아끼자 않았던 이호율 안양시축구연합회장과 박형순 전 시축구연합회장이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진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회식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식에 앞서 이호율 회장은 “최근 성적이 부진하지만 우리는 늘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고, 박형순 전 회장도 “안양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FC안양을 응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함께 참석한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더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선수단과 사무국이 합심해 안양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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