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임 사무총장에 안산 출신 김영환 의원…20대 국회 대비 주요 당직 개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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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무총장에 김영환, 연합뉴스
사무총장에 김영환.

국민의당은 지난 10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환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당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15대 총선 때 안산에서 출마, 정계에 발을 디뎠고 16대 국회의원 시절 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17~18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지난 2009년 재보선으로 국회에 재입성, 지식경제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2012년에는 당내 대선 경선에도 출마했고, 19대 의원을 지내고 20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399표차로 낙선했다.

당직 개편을 앞두고 일부 호남 중진들은 호남 배려를 주장했지만, 현역 의원들은 원내에 전념하고 수도권 낙선자들이 당무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에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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