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문을 열 예정인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성대학교에서 운영하게 됐다.
시는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류재춘 연성대 산학협력단장, 강민정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시는 어린이 급식시설 58개소 2천021명의 원아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 제공은 물론 식사예절 등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과천시 원아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균형 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연성대에 위탁운영을 맡기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류재춘 연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영유아기는 식품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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