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5일(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 좌전안타를 때리는 등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시즌 타율을 0.248(101타수 25안타)로 올렸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 등을 앞세워 클리블랜드를 6대3으로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강정호(29·파이어리츠)는 지난해 사이영상을 수상한 시카고 컵스의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볼넷 한 개와 몸에 맞는 공을 하나씩 기록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팀은 8대2로 졌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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