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 오는 21일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볼 야외무대에서 생명존중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천금연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역사회에 생명의 가치와 아동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무료다.
부활 출신 가수인 김재희·정동하를 비롯해 소냐, 김성면(K2)가 출연하며,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오케스트라인 마에스트로와 인하대병원 간호부 중창단이 출연한다.
앞서 김재희는 재능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수십 차례의 ‘김재희s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하며 생명의 가치를 이슈화하려는 노력을 한 가수다.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인하대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한지 20년이 지났다. 사람으로 치면 성년을 맞이한 셈이다. 앞으로의 20년을 바라보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소외된 아이들이 학대에 방치되지 않는 뜻을 중심가치로 생각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작은 축제의 자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오는 27일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행사를 기획하며, 다가올 새로운 20년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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