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연간 5억 예상… 17개월 만에 10배로 성장
15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사랑 상품권은 애초 연간 5억 원 판매를 목표로 시작했으나, 2개월 만에 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13일 현재까지 총 65억 원을 발행, 50억 원이 판매됐다.
이 같은 고속성장은 명절 3~5% 할인, 가맹점 확대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상품권이 주민 생활에 스며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 온 관광객들의 주차료(5,000원)를 강화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었다, 이에 교환한 상품권이 식당,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되면서 축제기간 상품권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약 10억여 원에 이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사랑상품권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한’ 경제활동”이라며, “강화사랑상품권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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