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수 6만1천여명, 도자기 판매실적 2억5천여만원의 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는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수상작품 40여점과 왕실도자기 명장 7인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광주 왕실 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도자 산업 발전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자체험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레체험, 흙밟기, 가족 흙놀이, 방문패 및 채색체험, 오카리나 그리기 체험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컬러링 그리기 무료체험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설무대에서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농악, 예술공연, 댄스경연, 합창단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예술단체 공연과 중·고등학교 동아리 페스티발 등 학교동아리의 공연은 축제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데 큰 힘을 보탰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왕실도자기축제에 찾아 주신 관람객 여러분들과 원활한 축제 진행에 힘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했던 부분들은 철저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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