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美 MLB 텍사스-토론토 벤치 클리어링, 오도어 vs 바티스타 주먹다짐 8명 퇴장…텍사스 결국 勝

승인 2016-05-16 15:04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기자페이지

p1.jpg
▲ 사진=텍사스 토론토 벤치 클리어링, 연합뉴스
텍사스 토론토 벤치 클리어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경기하던 중 텍사스의 러그너드 오도어와 토론토의 호세 바티스타간 주먹다짐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발단은 토론토 호세 바티스타가 6대 7로 뒤진 8회초 타석 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부터 시작됐다.

바티스타는 후속 타자 저스틴 스목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병살 플레이를 펼치려는 러그너드 오도어를 거친 태클로 받았고, 화가 난 오도어는 바티스타 가슴팍을 밀친 뒤 주먹을 날렸으며, 이 순간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뛰어들면서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10분이 지나도록 지연됐고, 두 선수는 퇴장당했다.

이날 선수와 코치 8명이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7대 6으로 이겼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