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에 최대 1천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 10일까지 ‘2016 섬유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업체 20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섬유기업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둔 섬유ㆍ피혁 제조, 봉제기업 중 2년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업체이다.
선정 업체는 근로 작업장 개선, 복지시설(기숙사, 구내식당, 쉼터, 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 신설 및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금을 1천만원 이내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희망 업체는 내달 10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한 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도내에는 세계 고급 니트 시장의 40%,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차지하는 섬유 산업 기업체가 상주하고 있다.
오병권 도경제실장은 “이 사업이 섬유산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섬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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