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콜로라도戰서 1이닝 3K+6G 연속 무실점…팀은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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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승환 1이닝 3K, 방송 캡처
오승환 1이닝 3K.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1이닝 동안 타자 3명을 모두 탈삼진(3K)으로 틀어막는 등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그의 맹활약에도 1대 3으로 콜로라도에 졌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와의 홈경기에서 1대 3으로 끌려가던 8회초 등판, 로키스의 5∼7번 타자를 상대로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도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오승환 대신 딘 킥헤퍼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9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대 3으로 무릎을 꿇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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