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남 등 경기도내 6개 지자체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 추진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당선인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19일 국회에서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의 부당성을 주장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과 염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되는 더민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기초단체장협의회가 개최하는 ‘20대 국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자치ㆍ분권의 정책과제를 검토하는 자리로,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당 소속 기초지자체장 30여명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지방재정의 문제점과 재정건정성 확보방안’, 염 시장은 ‘자치ㆍ분권을 위한 20대 국회의 법률ㆍ제도 개선 과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하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재정 개편안이 지방자치를 부정하는 개악임을 주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욱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