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다연, 주니어테니스선수권 여자 16세 단식 우승

백다연(성남 정자중)이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16세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다연은 18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16세 단식 결승에서 김다운(강릉정보공고)을 2대0(6-0 6-1)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김다운을 손쉽게 제압한 백다연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퍼팩트 우승을 일궈냈다.

 

하지만 남자 18세 복식의 윤다빈ㆍ한성용(평택 효명고) 조는 결승에서 곽성혁ㆍ엄은식(대구 영남고) 조에 1대2(4-6 6-3 2-10)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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