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유선종 고양시의원이 경기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8일 "유 시의원이 이날 탈당계를 팩스로 경기도당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시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에서 무소속으로 신분이 변경됐다.
유 시의원은 지난 4ㆍ13 총선 과정에서 자신이 지지했던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탈락한데 따른 심리적 부담감이 작용해 탈당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의원의 지역구는 ’고양시 다선거구’인 효자동, 신도동, 창릉동, 화전동, 대덕동 등이다.
한편, 유 시의원의 탈당으로 고양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새누리당 1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2명, 무소속 1명의 정당분포를 이루게 됐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