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고양YWCA 등과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안전욕구 증대에 따라 시민이 택배 수령 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은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1층에 설치된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지역안전에 적극 노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는 안심택배 함이 설치된 장소를 수령지로 지정하고 택배 함에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 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이용자의 휴대폰에 자동 전송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48시간 이내 아무 때나 찾아가면 된다.
김진흥 제1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지역안전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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