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여름철 감염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조기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지역 내에서 지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는 등 불안요소가 발생하자 매년 6월 시작되던 하절기 집중방역을 보름 이상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인 힌줄숲모기 방제를 위해 빈깡통과 폐타이어 등에 고인물을 제거하고, 물웅덩이 등을 매워 모기의 서식지로 남지 않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야간연막방역소독 등이 해질?에 실시돼 소음이나 연기 등 생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감염병 없는 청정 계양구를 만드는 일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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