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디자인기업협회는 지난 18일 로얄호텔에서 ‘2016 인천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천시와 디자인 관련 기관, 단체, 기업 등 관계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는 디자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방법 모색 및 토론이 펼쳐졌다.
인천디자인기업협회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인천의 디자인 네트워크 활성화가 충분히 구축된 만큼 앞으로 10년은 구축된 디자인 네트워크와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인천 300만 시대에 걸맞은 ‘디자인 도시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도시가 되려면 민·관·학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고객 중심의 디자인 정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시 브랜드 정체성 개선 작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전체적인 도시경관 이미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임미정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포럼 형식 등 정기적 디자인 모임을 만들어 디자인 관련 이슈와 트랜드를 연구하고 인천과 디자인을 접목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인천지역 디자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디자인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기관별 소개 및 현안 발표도 이어졌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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