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일 부산 영도구(목장원)에서 시도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 2차년도 제5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한 지방공동현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민선 자치단체장으로 선출되어 주민복리 및 지역발전과 국정 주요시책 추진에 헌신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3선 연임 단체장에 대한 정부포상을 행정자치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 6월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이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연금액 전부를 일괄 지급 정지하는 것은 평등권 등 헌법상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기 때문에 헌법소원 청구나 법 개정 등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27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회 지방자치박람회에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4ㆍ13 총선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에서 지방재정 확충, 기초단위 자치경찰제 도입,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국회 지방자치상설특위 설치 등 지방자치 주요과제를 공약으로 채택함에 따라, 앞으로 협의회 차원에서 지방자치 총선공약에 대한 이행ㆍ실천을 지속 촉구하고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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