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경기지역 중소기업계,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과 간담회 개최

▲ 19일 안산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에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과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 19일 안산 반월도금일반산업단지에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과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와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윤위상)는 19일 오전 11시 안산 반월도금사업협동조합에서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청장을 비롯해 심옥주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 및 경기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중소기업계는 세재와 관련한 건의를 비롯해 중소기업을 위한 합리적인 세정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과도한 가산세 부담 경감 ▲성실신고확인 관련 기업부담 완화 ▲국선대리인제도 적용대상 확대 ▲재활용폐자원 세액공제율 상향 및 일몰연장 ▲노란우산공제 임의해지 시 해지가산제 폐지 ▲업무용승용차 과세 합리화 등을 요청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국세청이 올해 ‘기업하기 좋은 납세자 친화적 환경 구축’을 국세행정 운영방향으로 정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 기업 친화적인 합리적 국세 운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민 경기북부지역회장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조를 만들어가는데 국세청에서 관심을 갖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심 청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 납세자들을 세정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성실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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