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대 보트쇼’ 2016 경기국제보트쇼 역대 최대 규모로 19일 개막

두바이 국제보트쇼,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손꼽히는 2016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외 참가업체 404개사 총 1천565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19일 개막했다.

 

이날 오후 2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김유임 경기도의회 부의장,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박동균 김포시 부시장, 이상일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비롯한 도 및 도의회,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행사에 참가한 주요내빈들은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했다.

남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국제보트쇼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그 만큼 보트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아직 국내 해양레저 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경기도가 환경, 기술, 입지조건 등 높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을 이끌어 갈 스탠더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서 현대상공모터스, 오엠케이, 에스텍마린, 에스디엔 등 선박 엔진총판사 관계자들과 함께 선외기 기증식을 갖고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4개 업체는 해양레저 인력양성을 담당할 경기테크노파크에 교육용 선외기를 기증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www.kibs.com)를 확인하거나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1675-8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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