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수원시권선구지부 등 5개 협회,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대회 개최

▲ 사본 -촉구문낭독

외식업수원시권선구지부(지부장 전병식)와 미용업, 조리사협회, 일월먹거리촌상인회, 맛고을상가변영회 등 위생관련 단체 소속 회원 500여명은 19일 오후 서수원터미널에서 지방재정제도 개편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촉구문을 통해 “제도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가 곧바로 위생관련 단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공공요금 인상과 복지 분야 예산 축소는 시민들의 지갑을 닫게 하는 주된 요인인데다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외식과 미용 등의 소비를 줄일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전병식 지부장은 “식당들의 절반 이상이 개업 후 1년 이내에 문을 닫는 상황에서 제도 개편에 따른 소비위축은 외식ㆍ미용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밖에 없다”면서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반대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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