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터키 페네르바체서 한시즌 더 뛴다

▲ 김연경. 경기일보 DB
▲ 김연경. 경기일보 DB
2016 리우 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연승행진을 이끌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28· 터키 페네르바체)이 페네르바체와 재계약했다.

 

페네르바체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를 통해 “김연경과 다음 시즌을 위한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1-2012시즌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뛴 김연경은 터키리그 2015-2016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됐다.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히는 김연경은 이번 계약 만료로 터키 내 다른 구단과 이탈리아, 중국 등 다른 리그에서도 영입 제의와 관심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 잔류에 무게를 두면서도 새로운 구단과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는 등 거취에 신중을 기하던 김연경은 결국 페네르바체와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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