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규제개혁 ‘2관왕’… 행자부에 이어 경기도 경진대회 수상

▲ 1.고양시,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1)

고양시의 규제개혁 행정의 우수성이 또다시 입증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의 ’2016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행정자치부 주관의 규제개혁 평가에 이는 두번째 수상이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에서 올라온 규제개혁 사례를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을 가렸는데, 시가 최고에 등극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이하 GB)에 들어설 수 없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GB해제지침 개정을 이끌어 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8,000억 원의 투자와 함께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과 올 1월 두 차례 기획재정부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쟁점회의에서 지침의 개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올 3월 GB해제 지침을 개정했다.

 

채우석 시 정책기획담당관은 "그동안 불합리한 규제를 풀기위해 앞만 보고 뛰어왔는데 올해 들어 그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규제와 기업애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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