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총괄할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세터 현판식 사진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센터가 20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백원국 도 도시주택실장과 배수문 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오세영 도시환경위원장, 염종현 의원, 최광식 도시재생본부장,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공사 1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 단위 광역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 설립된 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신도시 개발로 낙후된 도내 31개 시ㆍ군 구도심 쇠퇴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고 지원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장은 이우종 가천대 교수가 맡고, 팀장과 도시재생사업 코디네이터 2명 등 모두 7명이 근무하게 된다.

 

도는 도시재생특별법 시행 이후 도시재생 전담조직 설치, 조례 제정, 도시재생위원회 구성 등 도시재생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올해부터 수원, 성남, 부천, 3개 시에서 4개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해당지역 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인 만큼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과 열정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다. 도시재생사업지원센터는 이러한 주민의 도시재생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지원, 시군 센터와 주민협의체 자문ㆍ조정 등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은 도시재생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에 경험이 있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맡아 운영한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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