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그룹 엔소닉 멤버 전원 잠적, 팬미팅 불참…소속사 C2K에도 전속계약 해지 통보…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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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엔소닉 잠적, C2K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캡처
엔소닉 잠적.

댄스그룹 엔소닉 멤버 전원이 잠적하면서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엔소닉은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한 연예매체는 “엔소닉 멤버 6명 전원이 지난 7~8일 일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한국으로 귀국한 후 멤버 전원이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지난주 예정이었던 K-STAR 공개방송, 중국 TV 촬영, 리더 제이하트의 군입대 등을 앞두고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팬미팅 등 각종 스케줄들을 소화시키려 계속 멤버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이 없어 부득이하게 일정을 취소시켜야했다. 엔소닉과의 전속계약은 지난 2013년 5월 발효돼 7년 계약으로 현재 4년 남짓 남아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엔소닉은 한차례 멤버 교체를 단행해 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 등 6인조로 활동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인도 4개 도시 공연을 치렀고 홍콩 메트로 라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으면서 국내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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