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측 “데뷔 10주년 게릴라 콘서트 이벤트, 계획 알려져 취소… 다른 아이디어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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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빅뱅 게릴라 콘서트 취소, 연합뉴스

‘빅뱅 게릴라 콘서트 취소’

그룹 빅뱅의 게릴라 콘서트가 취소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3일 “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빅뱅의 게릴라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YG측은 “빅뱅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가지 기념 이벤트를 구상 하던 중 빅뱅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해보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장소 섭외 등의 과정에서 ‘게릴라 콘서트’ 계획이 언론과 외부에 먼저 알려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의 의미가 희석돼 버린 상황에서 많은 고민을 하게됐다”면서 “마치 예고한 것처럼 돼버린 빅뱅 게릴라 콘서트에 많은 팬들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 “심사숙고 끝에 YG엔터테인먼트와 빅뱅 멤버들은 게릴라 콘서트는 취소하고 팬들과 함께 데뷔 10주년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게릴라 공연 취소의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앞서 빅뱅은 지난 19일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콘서트 특성상 구체적인 시기나 장소, 규모 등 아무것도 공개된 것은 없지만 오랜만에 국내 활동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빅뱅 게릴라 콘서트 취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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