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광주 광남고)와 김유미(양주 덕정고)가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건하는 24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58점(평균 226.3점)으로 조환희(성남 분당고ㆍ1천348점)와 최원석(수원 효원고ㆍ1천289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여고부 개인전서는 김유미가 합계 1천257점(평균 209.5점)으로 이수지(구리 토평고ㆍ1천225점)와 안정원(효원고ㆍ1천223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서는 임승민(성남 하탑중)이 1천163점(평균 193.8점)으로 김성준(토평중ㆍ1천128점)을 제쳐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전서는 김민지(하탑중)가 1천67점(177.8점)으로 이효진(1천5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녀 초등부 개인전서는 김이현(안성 개정초)과 남다민(화성 동화초)이 각각 1천113점(평균 185.5점), 938점(평균 156.3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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