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창 경기도의원(새ㆍ포천2)은 제2회 굿모닝 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을 포천에 유치한 일등공신이다.
올 2월부터 행정안전위원장과 북부권 도의원 협의회장을 맡은 윤 의원은 지난 4월 포천에 소화전이 턱없이 부족, 화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시민이 불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적극 발벗고 나서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각별하다. 그의 집행부 설득 노력으로 현재 20%에 머문 포천지역 소화전은 2020년 70%까지 연차적으로 설치된다.
그가 이번에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을 유치한 것이다. 안전문화 119페스티벌은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안전처가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축제형식의 안전문화 행사로 지난해 처음 2억 원을 들여 안산에서 개최했다. 이후 2회는 균형을 맞추고자 접경지역인 북부지역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남경필 도지사의 바람에 윤 의원이 화답, 지난 25일 포천에서 개최됐다.
윤 의원은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시대에는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사고 정립이 중요하다”며 “속담에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이 안전은 몸이 인식되도록 늘 강조하며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선 도민체전, 장애인도체전 등 굵직한 행사를 치르면서 포천의 지역경제도 살리고 알리는 계기가 됐듯이 이번 안전문화 119페스티벌도 많은 외지인이 포천을 기억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홍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이 아니냐”고 미소를 지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이번 안전문화 축제에는 연대별로 다양한 안전체험 코너가 마련돼 있는 만큼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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