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업, 정부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3개 선정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과 SW융합기술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3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2년간 고양시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총 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상용화사업’에는 삼아항업㈜ 컨소시엄과 ㈜스마트메이칼디바이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삼아항업㈜ 컨소시엄은 ‘실감형 공간정보 제작 SW 및 체험형 콘텐츠 상용화’ 과제로 실감형 정밀지도제작 SW를 개발하고, 3D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 컨소시엄은 ‘사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IoT 스마트 슈즈 상용화’ 과제로 자가발전이 가능한 GPS 장착 신발과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융합고도화사업’에 선정된 ㈜글로브포인트 컨소시엄은 ‘참여형 가상공간 저작 솔루션 및 실시간 데이터 연동형 고도화’ 과제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3차원 영상콘텐츠 저작도구(SW)의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본 과제의 주관 및 지원 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성과 관리와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고양시, 참여 기업과 공동으로 스마트 슈즈 기증 행사,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 등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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