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게이트’ 홍만표 변호사, 오늘 전격 검찰 소환 “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겠다…참담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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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홍만표 변호사 오늘 소환, 연합뉴스
홍만표 변호사 오늘 소환.

변호사법 위반 및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홍만표 변호사(57)가 오늘(27일) 검찰에 전격 소환됐다.

홍 변호사는 이날 조사받기 전에 ‘탈세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퇴임 이후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다보니 다소 불찰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그 부분은 검찰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몰래 변론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물음에 대해선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신속하게 수사가 마무리되도록 협조하겠다. 제기된 몰래 변론 의혹은 상당 부분 해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담하다. 근무했던 곳에서 피조사자로 조사받게 됐는데….(현재 심경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겠다. 성실히 검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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