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스포츠 야구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설움 떨치고 거둔 영광’ 美 MLB 볼티모어 김현수, 클리블랜드戰서 첫 홈런…6-4 승리 견인

승인 2016-05-30 08:19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기자페이지

O1.jpg
▲ 사진=김현수 첫 홈런, 연합뉴스
김현수 첫 홈런.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그동안의 설움을 딛고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터트리면서 주전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팀의 6대 4 승리도 이끌었다.

그는 30일(이하 국내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인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볼티모어는 그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를 6대 4로 제압했다.

앞서 1회초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선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의 6구째 시속 148㎞(92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바 있다.

2회초 2사 1루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 베이스를 밟진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댄 오데로의 4구째 시속 145㎞(90마일) 포심 패스트볼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