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징후 포착에 대비태세 강화…日 “무수단, 괌 미군기지도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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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연합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우리 군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있다고 판단, 일본 정부가 요격 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정황과 관련,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경우, 중거리 탄도 미사일 ‘무수단’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5일 1차례, 지난 28일 2차례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무수단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

비행거리가 3천~4천㎞로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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