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대학에 기증(본보 5월20일자 8면)하면서 눈길을 끈 시흥 소재 IT 중소기업 ㈜공간(대표 김철민)이 창조경제 투자 퍼레이드에서 성과를 내며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공간에 따르면 공간은 지난 26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창조경제 투자 퍼레이드’에서 엔젤투자자들이 직접 진행한 실시간 모의투자에서 1위를 달성했다. 창조경제 투자 퍼레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엔절클럽연합체인 K-엔젤스가 주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로, 이번 행사에는 총 9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승균 ㈜공간 전무이사는 ‘지능형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 공간코어’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O2O 시장의 잠재성과 자체 개발 빅데이터 플랫폼인 ‘공간코어’ 등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특히 공간은 실시간 모의투자에서 참여기업 중 총 투자금액 1위를 달성했다. 서승균 전무는 “행사에 참여한 많은 엔젤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여 공간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간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 ‘공간코어(CORE)’를 기반으로 라이프 전문 큐레이션 O2O 포털 ‘라이콕’, 건축ㆍ인테리어 종합 오픈마켓 ‘홈콕’, 위치기반 건축ㆍ인테리어 O2O 애플리케이션 ‘공사콕커’ 등을 서비스 및 개발하는 IT 전문기업이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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