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사와 경기도·인천시교육청이 헌신적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진정한 사도의 길을 걷고 있는 교육자를 발굴하고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27회 경기·인천 사도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월드비전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남석현 아주대 교육대학원장(심사위원장), 김동래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 신재권 월드비전 경기지부장,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총 12명의 수상자가 상패와 부부동반 해외연수권, 상품 등을 받았다. 부문별로 경기 초등부문 수상자는 ▲스승상 : 의정부 새말초교 박필례 교사 ▲은혜상 : 부천 심원초교 김상호 교감 ▲보람상 : 시흥 함현초교 윤일영 수석교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경기 중등부문은 ▲스승상 : 용인 청덕고교 김유성 교장 ▲은혜상 : 오산 세교고교 이은선 교감 ▲보람상 : 수원 수일여중교 심점례 교사가 받았다.
인천 초ㆍ중등부문은 ▲스승상 : 박윤국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은혜상 : 인천 옥련초교 이기흠 교장 ▲보람상 : 인천 뷰티예술고교 박용균 교장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교육행정 부문은 ▲경기 보람상 : 박춘금 경기도교육청 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 ▲인천 보람상 : 홍순석 인천중앙도서관 관장이, 나눔상은 안양 범계초교 김영안 교사가 받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선생님’이라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큰 길을 보여주신 수상자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다”며 “스승들의 귀한 뜻을 받들어 사도의 길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신선철 대표이사 회장은 “교사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상이 경기ㆍ인천 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제자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더 큰 세상으로 이끄는 스승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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