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양성우의 역전타로 SK 김광현 투수 침몰시키고 8년만에 5연승…꼴찌 탈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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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8년만에 5연승, 연합뉴스
한화 8년만에 5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즈와의 대결서 양성우의 역전타로 김광현 투수를 무너뜨리고 지난 2008년 6월 이후 8년만에 5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대전 홈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8대 4로 이겨 지난달 26일 서울 목동 넥센전부터 5월의 마지막날까지 5경기를 내리 승리로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4회말 윌린 로사리오의 좌월 2점홈런(시즌 10호)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고, 5회 3점을 내줘 2대 3으로 역전당했지만 6회말 재역전에 성공했다.

1사 2·3루서 최근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양성우가 SK 투수 김광현을 격침하는 2타점 우전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후 7회와 8회 2점씩을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성근 감독은 “권혁이 잘 막아줬고, 승부처에서 양성우가 적시타를 잘 쳐줬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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