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0.8% 상승, 넉달만에 0%대…반면, 채소류 가운데 무 59.3%, 마늘 57.2% 올랐다

O1.jpg
▲ 사진=5월 소비자물가 0.8% 상승, 연합뉴스
5월 소비자물가 0.8% 상승.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로 4개월 만에 0%대로 내려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서민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무는 59.3%, 마늘은 57.2% 올랐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뛰었다.

지난 1월 0.8%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1.3%, 지난 3월 1.0%, 지난 4월 1.0% 등 연속으로 1%대를 유지했다 4개월 만에 다시 0%대로 내렸다.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11.6% 떨어진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선 식품 물가는 껑충 뛰었다.

대표적으로 배추가 43.4% 올랐고, 무는 59.3%, 마늘은 57.2%, 양배추 44.2% 등으로 올랐다.

게는 36.9%, 국산 쇠고기 19.0% 등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참외 -17.7%, 딸기 -17.0% , 달걀 -14.1%, 닭고기 -10.4% 등으로 내렸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