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전국 일자리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일자리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창출 실적을 평가, 시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평가에서 구는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를 청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또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구의 한 관계자는 “서부고용복지센터와 기업&일자리지원센터의 긴밀한 협업운영으로 고용과 복지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토탈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으로 전년대비 취업자 수가 크게 증가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이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