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0일까지 2017년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일선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 중 일반 농식품과 친환경 농식품 간 발생되는 가격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초등학교ㆍ중학교ㆍ특수학교의 경우 친환경농산물과 경기미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는 경기미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농산물의 경우 학교공급 가격의 30%를, 가공식품의 경우 15%를 차액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미의 경우 정부양곡가격(4만4천640원 내외 / 20㎏)과 경기미 공급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20㎏ 기준 최대 2만4천360원까지 지원을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0일까지 해당 시ㆍ군 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사업은 지난 2009년 95개교로 처음 시작해 올해 1천91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는 20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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