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중국서 탈출한 북한식당 女종업원 3명의 국내 입국 확인…“앞으로 탈출사례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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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탈출 북한식당 종업원 3명, 연합뉴스
탈출 북한식당 종업원 3명.

지난달 중순 중국 산시(陝西)성 소재 모 북한식당을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은 “중국 내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들이 국내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최근 제3국에서 근무하던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입국한 건 사실이다. 입국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에 탈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2명은 29세이고 나머지 1명은 2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다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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