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6일부터 11일까지 아세안 지역 출장

남경필 경기지사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신흥시장 개척과 국제개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라오스와 미얀마를 방문한다.

 

2일 경기도는 남 지사의 이번 아세안 지역 방문에 대해 두 지역에 대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상호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메콩 지역 진출을 위한 경기도판 정상외교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특별시와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 양곤주를 방문할 계획이다.

 

라오스에서는 판캄 위파완(Phankham VIPHAVANH) 라오스 부통령, 신라봉 쿳파이툰(Sinlavong Khoutphaythoune) 비엔티안특별시장과 만나 지속 가능한 ODA 지원 방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미얀마 네피도에서는 킨 마웅 쵸(Khin Maung Cho) 산업부 장관을 만나 미얀마와의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초청연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곤주에서는 표 민 때인(Phyo Min Thein)주지사를 만나 양곤주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굿모닝 버스 등 경기도의 우수한 교통정책 사례 공유 등 다양한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남 지사의 이번 방문에는 16명의 도내 수출 기업인이 함께해 현지 경제단체ㆍ기업인과의 통상협력 간담회를 갖고 라오스ㆍ미얀마와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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