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잡이’ 부재 수원 삼성,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조나탄 영입

▲ 조나탄2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조나탄(26)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은 2일 조나탄의 원 소속팀인 브라질 이타우쿠와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1부 리그 고이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나탄은 2014년 K리그 챌린지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고 2년간 68경기에 출전해 40골ㆍ8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챌린지 MVP와 득점왕, ‘베스트11’까지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등 이미 국내 무대에서 검증된 골잡이다.

 

조나탄은 “한국에서 선수로 뛰면서 평소 동경해 왔던 수원 삼성에 입단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수원팬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최고의 팬들 앞에서 멋진 골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나탄은 하반기 출격을 위해 팀 훈련에 합류한 뒤 이달 말 선수등록을 마치면 다음달 2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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