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식중독 예방 위해 뷔페 등 대형음식점 지도점검 실시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큰 뷔페와 대형음식점 96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지도·점검을 벌여,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식중독 발생원인을 사전에 제거해 질병을 예방코자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조리장과 조리기구 위생상태,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결과 지난 5년간 전체 평균 식중독의 37%가 여름철에 발생한다.

 

점검 결과 대부분 뷔페와 대형음식점은 정기점검을 통해 관리가 잘 되고 있었지만, 면적 변경 신고 미이행 등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해 조만간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구는 또 음식재료 구분보관 등 일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균 증식이 빠르고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다”며 “영업자들은 음식물의 조리와 보관 등 위생적인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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