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경기옛길 민속탐방’ 참가자 선착순 모집

경기문화재단은 ‘2016년 4길 4색 경기옛길 테마 탐방 프로그램’ 중 ‘민속탐방’을 오는 11일 삼남길 7구간 독산성길에서 연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 명시된 총 6개의 옛길(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재단 등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다.

현재 경기옛길 삼남길(과천~평택) 100km, 의주길(고양~파주) 56.5km, 영남길(성남~이천) 116km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옛길과 농악’을 주제로 한 이번 민속탐방은 오전 10시 오산대역에서 출발해 은빛개울공원, 고인돌공원, 독산성, 보적사 등을 답사하는 코스다. 걷는 도중 <더덩 닥기 덩닥 얼쑤, 탈을 쓰고 놀아보자>, <농악 현장의 해석(공저)>의 저자 시지은 박사가 민속탐방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농악대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카페(cafe.naver.com/oldroad)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80명 모집한다. 문의(031)231-8574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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