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모델로 탈바꿈 시킬 ‘인차이나 포럼’이 오는 13일 공식 출범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한·중 FTA 서명 1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의 미래전략과 새로운 교류 및 비즈나스 모델을 최초로 공론화할 수 있는 포럼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오면서 인차이나 포럼 설립이 추진돼왔다.
포럼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고문단, 경제부시장을 포함한 자문단, 운영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학술연구, 인문교류, 투자·무역, 관광서비스)와 특별위원회(중국인 또는 중국 내 한국인)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대표에는 정종욱 인천대학교 학술원장과 송희연 아시아개발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시는 인차이나 포럼이 대중국 경제, 관광의 싱크탱크 기능과 한중 교류 비즈스니 학술포럼, 인문교류, 한중 비즈니스 교류전 등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인차이나 포럼 창립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국제 콘퍼런스와 전시회, 한중 투자무역 설명회 등을 각각 개최한다. 또 13일부터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100여 개 기관, 단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아상블라주2016’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 홍보관, 한중 이슈산업관 등이 문을 연다.
전시회 기간 송도컨벤시아 내부에서는 한중 무역 투자설명회도 같이 열린다. 설명회에는 참가기업 1:1 기업설명회와 중국 진출 상담도 이뤄진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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