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오늘(7일) 20대 국회 원구성 합의 위한 의장단 선출 관련 막바지 합의…법정 시한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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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법정 시한 넘길듯, 방송 캡처
법정 시한 넘길듯.

여야는 오늘(7일) 제20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법정 시한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지만 법정 시한은 넘길듯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6일 오찬 회동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6시간 넘게 릴레이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은 7일) 오전까지도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는 방침이지만, 내일까지인 원 구성 법정시한을 준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원 구성 협상은 제20대 국회 상반기를 책임질 국회 의장단과 18개 상임위원장직 배분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법정 시한이 도입된 지난 1994년 이후 국회가 이를 준수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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